유럽 축구 라리가

‘여전히 전성기’ 메시 “전과는 다르다. 지금은 나보다 팀이 우선”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시는 미국 TV 프로그램 ‘라 코르니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의 나는 공을 뺏으려고 시도한 후 곧장 내 플레이를 만들어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의 나는 팀플레이를 더 만들려고 노력한다. 더 많이 패스하려고 하고, 이기적이지 않도록 노력한다. 내가 해왔던 방식대로 뛰면서도 전과 다르다”며 조직적인 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42경기 34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 리가 득점,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를 조립하는 데도 능하다. 라 리가에서 경기당 키패스 2.7개로 팀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경기당 53개의 패스를 시도해 80.2%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당 5.3회의 드리블 성공, 유효슈팅 2.7개를 기록하며 돌격대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사는 리그에서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바르사는 19일 월요일 00:15분 캄프 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라 리가 29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