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잉글랜드 FA컵

종료 직전 동점 내준 토트넘…포체티노 “이길 줄 알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로치데일 AFC에 비겼다.

 

토트넘은 19일 (한국 시간) 로치데일의 스포틀랜드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FA컵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전 종료 직전 로치데일에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14분 루카스 모우라가 동점을 만들었고 해리 케인의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2:1로 앞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해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경기 이후 인터뷰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재경기를 하는 것이 마땅하기에 불평하지 않겠다”면서 로치데일이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케인이 득점한 이후 우리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믿었다”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계속해서 “좋은 소식은 힘든 하루를 보냈음에도 살아있다는 것”이라며 홈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