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살라 “리버풀 같은 빅클럽에 있어서 행복해”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리버풀 FC의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노력을 강조했다.

 

살라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상 자신을 발전시키려 노력해야 하고 매일 훈련해야 한다. 스스로 돌아보고 매 순간 자신을 개선하려 해야 한다”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 같은 빅클럽에서 첫 시즌 30골을 득점하는 것은 엄청나다. 그래서 행복하다. 하지만 더 많은 골을 득점하기 원하고,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지금 행복하고 좋은 느낌이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100%에 도달하려면 많은 것이 남아있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3,500만 유로(약 467억)의 저렴한 이적료를 기록했다. 첼시 FC에서 프리미어 리그 경력을 시작했지만, 당시 초라한 모습을 보이며 세리에A로 쫓기듯 이적했기에 살라의 영입에 의문을 표하는 이가 많았다.

 

하지만 리버풀 입단 이래 프리미어 리그에서 26경기 22골 8도움, 챔피언스리그 7경기 6골 2도움 등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36경기 30골 10도움이라는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득점 선두 해리 케인을 1골 차로 쫓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