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프랑스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선수 시절 프랑스에서 개최된 1998년 월드컵 때 조국에 대회 첫 트로피를 안겨준 후, 유로 2000을 우승으로 이끌며 레몽 코파와 미셸 플라티니 같은 선배들보다 위대한 업적을 쌓았다.
지단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지 어느덧 12년이 지났다. 2016년, 레알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는 선수 시절만큼이나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1세기 최초로 UEFA 챔피언스 리그 2연패를 차지해 위대한 발자국을 남겼다. 비록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차기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최근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단이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욕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레블뢰 군단의 감독이 될 수 있을까? 필자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어쩌면 머잖은 시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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