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앤디 콜 “맨유, 산체스 영입하면 ‘메이저 사이닝'”

[풋볼 트라이브=오창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앤디 콜이 아스널 FC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의 최근 맨유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의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 주요 언론들은 산체스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리라 전망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아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그러던 와중에 맨유가 산체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콜은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사내 방송 ‘Transfer Talk’에서 “산체스가 아스널, FC 바르셀로나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고 있다”며 산체스를 칭찬했다.

 

이어 “산체스는 이적 시장에서 자신의 행선지를 선택할 자격이 있다. 만약 맨유가 산체스를 영입한다면 ‘메이저 사이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유럽 진출 이후 우디네세 칼초, 바르사, 아스널에서 총 419경기에 출전, 148골 7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현 소속팀 아스널에서는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22경기에서 8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