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인터 밀란의 이반 페리시치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력을 극찬했다.
페리시치는 3일 (한국 시간) AC 키에보 베로나와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인테르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두었고 SSC 나폴리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섰다.
경기 이후 페리시치는 “스팔레티는 내가 남기를 원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나를 설득했고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지난여름 이적 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았음에도 잔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내게는 구단의 승리가 우선이다. 득점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계속해서 승리해야만 한다”며 유벤투스 FC와의 이탈리아 더비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탈리아 더비에서 승리하면 인테르는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진다. 페리시치와 스팔레티가 자신들의 세리에A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출처=인터 밀란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