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사임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상하이 상강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상강은 1년 재계약을 제의했지만 보아스는 이를 거절했다. 그 와중에 영국의 언론 매체 ‘BBC 스포트’ 등을 통해 알려진 그 이유가 다소 독특하다. ‘죽음의 랠리’라고 불리는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인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보아스는 2018년 1월 6일부터 페루 리마에서 출발해 볼리비아 라파스를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네로 가는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다.

 

한편, 보아스는 이번 시즌 상강을 리그 2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및 FA컵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