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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와 재계약하지 못한 케파, 레알로 이적할까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틀레틱 빌바오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일까.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아스’는 레알의 영입 대상인 케파가 소속 구단과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협상이 불발될 시 내년 1월 1일부터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올해 1월부터 재계약 협상을 추진했지만,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빌바오는 내년 1월 1일 이전까지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 짓기 원하며 케파 역시 그 전까지는 타 구단과 협상하지 않을 예정이다.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다면 빌바오는 잔여 시즌 동안 케파를 과거 페르난도 요렌테처럼 비주전으로 쓸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 소속인 요렌테는 빌바오 시절 때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하고 재계약을 거절하자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빌바오와 레알의 관계는 앙숙이다. 따라서 케파가 빌바오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레알 이적을 선택한다면, 요렌테처럼 잔여 시즌동안 경기를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 이에 레알은 빌바오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2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케파가 레알로 이적한다면 다비드 데 헤아와 티보 쿠르투와의 레알 이적설은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