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 이동국, 전북 떠날까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이 전북 현대 모터스를 떠날까.

 

전북은 29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이 확정된 이후 최강희 감독은 “이번 시즌 내가 흔들리는 시기가 있었다”며 “개인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 선수들이 어려움을 극복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거취 문제는 심사숙고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심판 매수에 연루된 구단의 스카우트가 자살하는 사건을 비롯해 크고 작은 일들이 최강희의 거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중국 슈퍼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K리그 통산 200득점에 성공한 이동국도 “내년에 운동장에 없을 수 있다. 머릿속에는 항상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한다. 올해 은퇴할 수 있다”며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았지만, 자신의 불투명한 거취를 언급했다. 올해 39살인 이동국은 내년에 40살이 된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전북의 기둥이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올해를 끝으로 떠난다면 전북은 다음 시즌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전북현대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