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200골 달성 성공, 전북은 K리그 우승 성공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그 누구도 오르지 못한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랐다.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K리그 통산 200골을 달성하며 이동국은 K리그의 ‘리빙 레전드’,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다. 전북도 이동국의 골에 힘입어 K리그 통산 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이동국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분, 이재성의 골로 전북이 앞서가기 시작했지만 팽팽한 경기 흐름은 계속 유지됐다. 후반 20분, 이동국이 한교원과 교체하며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동국은 투입되자마자 이승기의 골에 기여,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후반 33분, 이동국은 왼쪽에서 올라온 로페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K리그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이동국은 득점 이후 유니폼을 벗어서 팬들에게 자신의 등 번호 20번을 보여주며 기쁨을 누렸다. 동료 선수들과 팬들도 이동국을 향해 환호하며 이동국의 200골 달성을 축하했다.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한 이동국은 데뷔 시즌 2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K리그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 이동국은 포항과 광주 상무, 성남 일화, 전북을 거치며 K리그에서만 19시즌을 뛰었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467경기를 뛰며 200골 7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전북은 K리그 우승이 달린 제주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출처=전북 현대 공식 홈페이지]